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12일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TP 디스테이션에서 기술 수요기업 3개사, 공급기업 3개사, 대전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이노비즈협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제조 AI 융합·확산 성과교류회’를 가졌다./대전테크노파크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는 지난 12일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TP 디스테이션에서 ‘대전 제조 AI 융합·확산 성과교류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기술 수요기업 3개사, 공급기업 3개사, 대전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이노비즈협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사례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AI 기반의 불량률 탐지, 생산 공정 자동화, 품질 예측 모델 등 최신 기술을 통해 공정 효율화와 품질 관리 문제를 해결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기업 경쟁력 향상에 미치는 AI 기술의 영향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대전TP에 따르면 지원기업인 글로벌옵티칼, 아이넴, 엘그린텍 등 3개 기업은 AI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모니터링, 사전 문제식별, 예측 분석 등을 통해 생산 공정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생산성이 증대하고 불량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평균 6%가량 불량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전TP는 사업 참여기관인 카이스트, 이노비즈협회와 협력해 AI 제조 공정 적용 테스트와 맞춤형 기술 전략 수립 컨설팅을 제공하며 제조업체들이 AI 기술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제조 AI 융합지원 사업은 대전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I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