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용인시·화성시와 공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 /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용인시·화성시와 함께 3개 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릴레이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3개 시 공동 홍보는 12일 용인시청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수원시청, 19일 화성시청으로 이어진다.
지자체마다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준비한 특색있는 답례품을 전시한다. 현장 기부자에게는 추가 선물도 증정한다.
수원시는 묵찌빠 게임 등 이벤트와 kt위즈 굿즈존을 운영하고, 고향사랑 기금사업 '디지털 드로잉 작가양성반'에서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상품 등을 전시한다.
지난해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에 화성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했고, 용인시민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는 화성시와 용인시의 고향사랑기부 역시 수원시민 참여가 가장 많아 3개 시 공동 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를 하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3억2424만 원을 모금했고, 답례품 3577건을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용인·화성 공동생활권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공동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찾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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