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당진’…당진시, 명품 관광도시 꿈꾼다
입력: 2024.12.12 18:37 / 수정: 2024.12.12 18:37

킬러 콘텐츠·관광상품 기획·운영
관광 편의 증대·관광지 인프라 확충


당진 왜목마을 스카이워크. /당진시
당진 왜목마을 스카이워크.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눈길을 끌고 있다.

◇킬러 콘텐츠 기획·운영

12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 당진 댄스 페스티벌인 '삽교호에 가면무도회'와 8월 말부터 진행한 중부권 최초 상설 드론쇼인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로 인해 당진 삽교호 관광지는 매주 주말이 그야말로 축제의 장(場)이 됐다.

올해 연말 누적 관광객이 600만여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합덕역과 테마 관광 여행 상품,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투어, 충남 광역투어버스, 팸투어,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충남투어패스 등 각종 관광(여행) 상품을 운영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당진 난지대교 야간경관 조명. /당진시
당진 난지대교 야간경관 조명. /당진시

당진시는 당진 관광의 최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를 9명에서 12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하고 해설 제공 관광지를 추가해 당진 방문 관광객에게 폭넓은 선택권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관광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의 당진 방문 투어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누적 해설 건수는 4800여 건, 해설을 제공받은 인원은 4만 80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관내 관광 안내 체계를 재정비하고 확충해(터미널 관광안내소 이전 및 리모델링, 면천읍성 관광안내소 신설 개소, 합덕역 관광안내소 신설 예정) 늘어나는 지역 관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했다.

11월 말 기준 15만 1000여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 당진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2023년 말 전면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관내 관광명소에 대한 지속적인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당진 왜목마을 선셋전망대. /당진시
당진 왜목마을 선셋전망대. /당진시

현재 당진시는 합덕제·솔뫼성지 열린 관광지와 삽교호~음섬포구 해안 둘레길, 왜목마을 선셋전망대, 난지대교 경관조명 설치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향후 계획 중인 사업으로는 삽교호 야간관광 콘텐츠 구축과 삽교호 논뷰 관광 자원화 사업 등이 있다.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합덕역 관광 활성화 추진 차원에서 관광 상품 운영과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 관광기념품 및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들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가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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