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최경식 남원시장, 최진성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주무관, 허인선 주민복지과장, 박생희 희망복지지원팀장. /남원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이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자치단체가 제출한 자료에 대한 서면 평가 결과 44개 지자체가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지난 8월 대면 평가를 통해 질의응답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읍·면·동장 1일 1가구 가정 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및 복지 전달 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과 민관 연합 모니터링단 '행복살림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지역 주민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남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참여를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복지 모델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