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쌍신공원에 종합 체육공원 조성 예정
최원철 공주시장이 11일 반포면 공암리에 조성된 그라운드 골프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11일 반포면 공암리에 조성된 그라운드 골프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그라운드 골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체육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반포 그라운드 골프장은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부지 3408㎡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포면 주민들은 "그라운드 골프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적합한 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에 대회도 개최할 수 있는 그라운드 골프장이 마련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체육 동호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구축과 실버체육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올해 파크골프장 18홀 증설과 탄천면 그라운드 골프장 준공 등 고령화 시대에 맞는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금강 쌍신공원에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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