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
입력: 2024.12.12 13:49 / 수정: 2024.12.12 14:17

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여성 안전 위한 여러 의견 수렴

지난 11일 중구청에서 진행된 중구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 모습 /대전 중구
지난 11일 중구청에서 진행된 중구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 모습 /대전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실적보고와 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특성화 사업 연구개발, 인력양성과 기반 구축, 교육·홍보 및 지식·정보 등을 제안·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지정기간 동안 여성안심 시설물인 무인택배함 운영, 우범지역 바닥표지병 설치, 여성 1인 가구 안심도어 설치 등 지역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경력단절여성 취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연복 우송정보대학 교수는 "2025년은 중구의 여성친화도시 지정기간이 종료가 되는 해로 재지정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지속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전체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재지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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