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경제인단체 마지막 정례회의
주요 성과 점검
11일 충남TP와 충남 지역 12개 경제인단체가 함께 구성한 ‘충남 기업인연계 협의회’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갖고 있다. /충남TP |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와 충남 지역 12개 경제인단체가 함께 구성한 ‘충남 기업인연계 협의회’가 지난 11일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2024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남TP 서규석 원장, 경제인단체 전·현직 회장 및 신임 회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소재 승지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 추진한 협력 활동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역 경제와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례적 교류의 장 확대를 통한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의 지속과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충남 기업인연계 협의회는 지난해 2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경제인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23년 7월 21일에는 경제인단체 회원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DB 활용 및 정부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열어 정부 정책과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올해 10월 28일에는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충남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날'을 개최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우수 사례 발표와 유공자 포상을 통해 지역 기업의 환경 경영 성과를 공유했다.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김양곤 회장은 "지난 2년간의 활동을 통해 충남 경제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충남TP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충남 기업인연계 협의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협력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지역 경제인단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기업인연계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더욱 발전된 협력 체계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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