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긴급 간담회 11일 개최
피해 최소화 위한 공조 체계 구축
경기도가 비상계엄사태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시장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업계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비상계엄 사태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시장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업계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1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외래 관광객 위기 대응을 위한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경기도관광협회, 여행버스, 유제이투어디엠씨 등 주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여행사와 가평 쁘띠프랑스, 용인 한국민속촌 등 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 관계자, 김포마리나베이 등 주요 숙박업체 민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또중국·싱가포르·대만에 있는 현지 여행사 등도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를 통해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이후 주요 방한 시장 현지 상황 및 기업애로 파악에 나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제 관광 위기 상황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경기도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