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2024 인하가족의 밤' 개최
입력: 2024.12.11 20:02 / 수정: 2024.12.11 20:02

여철모 개교 70주년 기념사업회 총괄위원장, '2024 자랑스러운 인하인상' 수상

하늘에서 내려다본 인하대학교 전경. /인하대
하늘에서 내려다본 인하대학교 전경. /인하대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창립 65주년을 맞은 인하대학교 총동문회가 12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불룸에서 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2024 인하가족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인하가족의 밤’ 공동행사위원장인 이호 통인익스프레스 대표와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트인건설 대표)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연다.

이어 김두한 총동창회장의 환영사와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의 축사가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여철모 개교 70주년 기념사업회 총괄위원장(태신화이바그라스 대표이사)이 동창회와 인하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인하인상’을 수상한다.

여 총괄위원장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과 인하대 ROTC 총동문회장, 대한민국 ROTC 7기 총동기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비룡대상은 △이무섭 새남소재 대표이사와 신윤용 지화기술단 대표이사가 산업기술 부문 △이우경 주성엔지니어링 부회장이 경영 부문 △최천식 인하대 배구감독이 문화예술체육 부문 △최선근 인하대병원 부원장이 보건의학 부문 △오승협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이 학술연구 부문에서 상을 각각 받는다.

공로상은 신충식 인천시의원을 비롯한 35명이, 특별공로상은 동문 지방자치단체장 7명과 하와이 동포 9명, 표창은 재학생 1명이 각각 수상할 예정이며, 비룡대상 정치사회 부문은 혼란한 최근의 정치 상황을 고려해 시상이 보류됐다.

기금전달식에서는 인하태권도 후원회가 2억 원, 전기공학과가 1000만 원을 각각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김두한 총동창회장(바실리스크 대표)은 동창회 발전기금과 인하대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김상희(금속85) 동문과 기계공학과 동문회, 이응칠(전자67) 명예회장이 소정의 인하대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한다.

축하공연 순서에서는 ‘인하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트롯가수 풍금과 테너 김동원·김성진·이동영, 소프라노 김라희, 인하대 교수밴드,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 강원호), G하모니 CEO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김두한 총동창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모교의 창학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실을 거두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인하대가 국내 대학평가에서 과거 톱10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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