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보육 도시 실현,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등 보육사업 발전 기여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교육부 주관 '2024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은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감사를 표하고 보육사업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보령시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이어온 시장 공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육 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보령시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 현장학습비 지원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부모부담 경비 단계적 지원 확대를 통한 ‘부담 Zero! 무상 보육 도시’를 실현했으며 모든 어린이집 담임교사에게 수당 지원 등 보육 교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보령형 365일 24시 어린이집'운영과 영유아 발달 및 정서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긍정행동 발달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최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 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저출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콘래드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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