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기회발전특구 지정 위해 주요 앵커기업과 '상생 협약'
입력: 2024.12.11 15:34 / 수정: 2024.12.11 15:34

군·HJ디오션리조트·아이티씨코리아, 행정 지원·투자 확대
서태원 군수 "기회발전특구, 그린모빌리티 산업 발전 기회"


10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가평군수(왼쪽 8번째), 유광현 HJ디오션리조트 대표(왼쪽 7번째), 김원만 아이티씨코리아 대표(왼쪽 9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가평군·앵커기업 상생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평군
10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가평군수(왼쪽 8번째), 유광현 HJ디오션리조트 대표(왼쪽 7번째), 김원만 아이티씨코리아 대표(왼쪽 9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가평군·앵커기업 상생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평군

[더팩트ㅣ가평=양규원 기자] 경기 가평군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주요 앵커기업들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HJ디오션리조트, 아이티씨코리아 등 주요 기업과 함께 ‘가평군·앵커기업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유광현 HJ디오션리조트 대표, 김원만 아이티씨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군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은 지역 내 기업 유치 및 관련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절실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 추가 배정 결정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북한강 천년 뱃길과 연계해 친환경 선박 제조 등 그린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가평군의 백년 먹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