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한 검색 시스템' 구축
목원대 홈페이지 AI 검색 화면 갈무리. /목원대 |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의 연구와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홈페이지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탐색하고 양질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새롭게 도입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AI 검색’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키워드가 아닌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해 관련 내용을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중앙도서관 소장자료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로 질문해도 답변을 해당 언어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AI 검색은 ‘AI 검색 관련 소장자료’, ‘AI 요약’, ‘AI 추천리스트’ 등 3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AI 검색에 ‘생성형 AI 프롬프트의 개념을 설명하고, 프롬프트 관련 자료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을 하면 AI 요약을 통해 관련 내용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 주고, AI 검색 관련 소장자료와 AI 추천리스트를 통해 도서관 소장자료 및 웹문서 등을 안내해 주는 식이다.
중앙도서관은 홈페이지에 ‘AI봇(Bot)’ 기능도 추가해 이용자는 중앙도서관 시스템을 학습한 상태인 AI봇을 통해 도서관 미소장 희망자료 신청법, 도서 추천, 도서관 각종 서비스 사용법 등 도서관 이용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지원 서비스인 ‘힙챗’(HIP Chat·Human-Intelligent Processing Chat)도 도입해 이용자는 이를 통해 도서에 대한 토론을 AI와 나눌 수 있고, 정보 검색,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창의적인 글쓰기 등도 할 수 있다.
강현영 중앙도서관장은 "AI 검색 시스템 등의 도입을 통해 학생들과 이용자들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더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목원대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학습 및 연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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