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보건복지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과천중앙공원에서 정신 건강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모습./과천시 |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사업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과천시는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등급에 올랐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천시는 시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보다 쉽게 시민들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적극적으로 등록·관리해 왔다. 특히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이 상담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전개하며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시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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