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전문가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탄소중립지원센터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신라스테이 천안 2층 미팅룸에서 '2045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 천안의 역할'을 주제로 '2024 천안시 탄소중립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박성택 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정책과 확산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코비즈 그린디지털연구소 왕광익 소장은 '탄소중립도시 추진 동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로컬에너지랩 신근정 대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정책제안 및 사례', 녹색전환연구소 오용석 팀장은 '탄소중립 이행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기후민생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발제자 3인과 함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충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이진헌 센터장(좌장), 나사렛대학교 박미옥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영수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정성용 교수, 충남연구원 최영남 박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 위기 시대에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에서의 대응 방향 설정과 이를 위한 정책적 과제를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박성택 센터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이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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