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쌍령동 도시개발사업 無…'허위 광고' 주의"
입력: 2024.12.11 13:26 / 수정: 2024.12.11 13:26
광주시, 민간임대주택 홍보 주의 당부 안내 포스터/광주시
광주시, 민간임대주택 홍보 주의 당부 안내 포스터/광주시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11일 쌍령동 일대의 도시개발사업 행정 추진 사항이 없는데도 한 건설사가 회원 모집 등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쌍령동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등 어떠한 사항도 확정하지 않았고, 주택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민간임대주택 인‧허가 사항도 없다고 확인했다.

이는 최근 한 건설사가 쌍령동 일대 도시개발사업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며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근 성남시에 홍보관을 열어 회원 모집에 나선 데 따른 조처다.

시는 자칫 시민들이 재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언론보도와 SNS, 시 홈페이지 팝업 창 등을 통해 이같은 시 입장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시와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등 인근 지자체에도 이런 내용을 알려 주의를 당부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통보해 조처하게 했다.

시는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서 불법 현수막 과태료 부과와 버스 불법 광고 시정명령 등도 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반드시 광주시 주택과와 도시사업과의 인‧허가 여부를 확인해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