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입력: 2024.12.11 13:05 / 수정: 2024.12.11 13:05

'사업 비전 부문'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여행 전문가·청년 협업 맞춤형 상품 개발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무주군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무주군

[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1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촌 특화 테마 상품의 개발부터 홍보와 운영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2억 5000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여행 전문가, 청년 사업가 등과 협업해 기존 농촌 관광의 틀을 벗어난 특색있는 여행에 맞는 농촌 관광 상품을 새롭게 개발,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농촌 체험 휴양마을의 자생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군은 ‘무주1614‘라는 브랜드명을 활용해 농촌 체험 마을 6개소와 6차 인증업체 3개소를 지난해에 이어 지역관광자원과 지역축제 자원을 활용한 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평일 살아보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상품화해 비수기 영업 및 방문객 계층 다양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에 따라 군 농촌 지역에 많은 체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비전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무주군이 가진 농촌의 잠재적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석 무주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과 2년 연속 공모 선정은 군이 가진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앞으로도 군 농촌 지역에 많은 생활인구가 유입되고 농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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