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가 정부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하동군 |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가 정부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법령에 따라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정도 등 17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인증 대상은 국내·외 47개 기관으로 친환경센터는 93점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2021~2023년 평가에 이어 4번째다.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지난 2011년 농관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인증 업무를 시작한 이후 1200여 명의 농업인·업체에 대한 인증 업무를 수행 중이며 2019년에는 친환경인증센터 남해사무소를 설치해 남해군 친환경 농업인들에게도 인증 업무 수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현 하동녹차연구소장은 "그동안 친환경 인증 업무의 수준을 향상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여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하동 녹차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농축산물과 산림 자원까지 아우르는 농산업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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