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개 기업 직접 방문, 60건의 애로사항 중 52건(86.6%) 처리
독곶리 기업 밀집 지역 도로포장 등 기업과 주민 호응
서산시 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장 이완섭 시장이 지난달 12일 관내 운산면 ㈜폴레드를 방문해 현관 앞에서 회사 관계자 및 시청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초부터 운영한 ‘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단장 이완섭 서산시장)’이 관내 기업들의 손톱밑 가시 등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고 있어 호응이 높다.
시 클린추진단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일원화해 장기 미해결 민원, 복합민원 등을 관련 부서와 협업해 처리 하고 있다.
올해 클린추진단은 관내 81개 기업을 직접 방문 하고 60여 건의 애로사항 중 86.6%인 52건을 해결했다.
대표적 성과는 대산읍 독곶리 일원 공장 밀집 지역의 도로포장 공사를 통해 비산먼지 해소 등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원활한 물류 이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야간 교통을 위해 가로등까지 설치해 대산읍 독곶리 일원 기업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켜 주민 포함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
이 밖에도 산업단지 내 태양광 시설 설치를 위한 관리계획 변경, 운산면 일원 기업 진입도로 도색, 고북농공단지 주차장 출입로 개선 등 기업의 건의 사항 대부분이 해소됐다.
특히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인더스밸리 근로자복합문화센터, 수석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도 곧 추진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은 경기 불황 속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서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소 하는 발품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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