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여주 도자기 우수성알리고 도자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여주시 |
[더팩트ㅣ여주=신태호 기자] 경기 여주시는 여주 도자기 우수성알리고 도자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9회째인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 공예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최정상 작가와 단체, 기업이 참여한다.
여주시는 이번 행사에 4회 연속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고 관내 도자 업체 홍보와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페어에서 시는 1년여간 개발한 신제품들을 최초로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은 대왕님표 세척 쌀인 ‘한끼톡톡’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자레인지용 도자기 ‘한끼솥밥’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던 가마솥 밥에서 착안한 것으로 여주의 대표 특산물 쌀과 도자기를 연계한 상품이다.
또 다른 제품으로는 여주의 자연과 계절을 담은 컵, 공기, 국그릇, 면기, 접시 등 11종 세트로 구성된 ‘포시즌’이다. 도헌공방, 토기장이, 한울디자인 등 3개 업체가 생산에 참여했다.
가마공방, 기억도자기 등 여주시 10여 곳의 도예 업체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 결과물도 소개한다.
홍보관은 문화행정가 안준형 큐레이터가 예술 감독을 맡아 ‘다양한 즐거움(Variety of Pleasures)을 주제로 연출했다.
안준형 예술감독은 "다채로운 여주 도자기를 한데 아우르기 위해 백자의 순백색을 기반으로 연출하면서 몇 가지 컬러 포인트를 둬 도자식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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