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시청 본관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목표액의 1%인 10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씩 눈금이 올라간다.
시민, 단체, 기업, 기관 등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 시 공직자들은 이달 6일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 달기’를 시작으로 자율 모금에 나섰다.
'2025 나눔캠페인' 1호 기부는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 대표 4명이 했다. 이들은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눈금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이 되는 지표"라며 "사랑의 온도탑이 사랑과 나눔의 불을 지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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