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기업인 간담회 열고 현장 목소리 청취
입력: 2024.12.11 10:44 / 수정: 2024.12.11 10:45

12.3 비상계엄사태로 인한 수출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

경기도가 지난 1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경기도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로 피해를 겪고 있는 도 수출기업인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
경기도가 지난 1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경기도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로 피해를 겪고 있는 도 수출기업인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경기도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로 피해를 겪고 있는 도 수출기업인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임원진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공급망 입지 약화에 따른 신뢰 회복 문제와 물류비 상승 부담, 전통 제조업 사업 붕괴 우려 등 수출중소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해외 단체관 지원사업 확대와 내실화, 영세 수출기업에 대한 바우처사업 등 수출기업 지원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근균 도 국제협력국장은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시는 수출기업들의 노력과 성과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현실적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수출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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