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최신 채용 트렌드까지 취업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
청년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큰 호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0일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면접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일자리재단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0일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면접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앞서 수원, 안양, 의정부, 부천, 용인지역에서 열렸다. 이번이 여섯 번째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면접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1회당 5만 원씩, 최대 10회의 면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강은 현장 강의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6회에 걸친 특강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첫 강연에서는 유튜버 ‘내일부터 출근’이 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소개했다. 이어 한석준 아나운서는 면접 스피치 전략을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공기업 채용 전문 강사 윤종혁과 김소원은 공공기관 채용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박재연 라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은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극복법을 소개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챙겼다.
최현석 셰프는 자신의 도전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에게 동기 부여를 전했고, 유튜버 ‘면접왕 이형’은 2025년 채용 트렌드와 면접 성공 전략을 제시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면접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유익했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남운선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특강이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구직 기간 동안 지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