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태안사업처는 노사가 함께 10일 헌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헌혈 증서 기부 및 러브펀드로 구매한 물품을 태안장애인복지관에 전달 하는 등 온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노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태안사업처.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처장 최민현, 한전태안사업처)는 '사랑 더하기 사랑' 헌혈 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이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했다.
헌혈 봉사활동은 혈액 수급 안정화 기여 및 헌혈로 받은 혜택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또 노사가 함께 헌혈에 참여 함으로써 노사 화합의 장 등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헌혈 후 지급받은 헌혈증서·헌혈기념품·지역사랑상품권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전달하고 직원들은 매월 월급에서 공제해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 500만 원을 교육용 기자재를 구매해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또 헌혈증서는 혈액관리본부에 기증해 저소득층 암환자·소아환자·투석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본인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전 태안사업처 최민현 사업처장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활동에서 더 나아가 자발적으로 기부활동까지 참여해준 모든 직원들의 온정이 사회에 스며들어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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