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연문화관에 동물 LED 조형물 선보여
박연문화관에 설치된 현장 전경. /세종문화관광재단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연말을 맞아 ‘박연문화관’에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동물 LED 조형물을 선보인다.
‘세종 야간 동물원’을 주제로 한 이번 연출은 연말까지 박연문화관 내외부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재형 미디어아트 작가의 대표작인 ‘빛의 사파리 LIGHT SAFARI’ 시리즈로 구성됐다.
사슴, 말, 양, 곰, 달마시안 등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LED조형물 5종이 설치돼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특별한 포토 스팟을 선사할 예정이며 특히 높이 2.6m에 이르는 대형 곰 조형물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조형물은 낮과 밤, 그리고 감상하는 위치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LED 조명의 따뜻한 빛으로 연말 분위기가 풍성하게 연출된다.
또한 세종예술의전당에서도 야외 공연장을 활용한 무대 조명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박연문화관과 세종예술의전당을 잇는 도심 야간관광 벨트를 형성하며, 세종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은 세종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박연문화관을 방문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 가득한 세종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