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이 있는 풍성한 인문학 프로그램 마련
10일 두리중학교에서 개최된 ‘시와 음악이 있는 겨울밤’행사 모습./대전 유성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0일 두리중학교에서 ‘시와 음악이 있는 겨울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의 마을이음동아리 ‘우리두리 문학과 함께하리’가 주최했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시 낭송 △동아리 카드섹션 △학생 밴드 공연 △마을을 주제로 한 실시간 은유·직유 창작 워크숍 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성구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두리 문학과 함께하리’는 대전광역시교육청 행복이음 교육지구와 유성구 나래이음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마을이음동아리로, 홍주연 두리중학교 교사와 동아리원을 중심으로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학캠프, 문학기행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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