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단지 확대 심포지엄'에서 심덕섭 고창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창군

[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도 고창군이 친환경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생산단지 확대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단지 확대 심포지엄'이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벼 육종전문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쌀유통전문가, 고창군 벼 재배농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지역 적합 품종 선정과 재배기술 교육, 지역별 쌀브랜드 사례 및 고창쌀 상품화 전략, 친환경 고창쌀 생산단지 확대 전략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 박현수 박사(작물육종과),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 한결RPC 박종대 대표가 분야별로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고창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선 여곡친환경단지 회장, 고창군수도연구회 회장, 흥덕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고창 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확립과 대외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할수 있도록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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