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모금행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오른쪽)이 마스코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9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시민, 성금 전달 기관 및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주최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모금 및 배분 현황 보고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수 착한가게가 새로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새로 참여한 착한가게는 △궁촌마을두부이야기 △김복남맥주 △쭈삼춘천닭갈비 등 6개의 자영업자들이 월 3만원을 정기 기부하며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성금 모금에는 보령시청 아름다운 1% 나눔(1960만원), 보령LNG터미널(2000만원), 충보건설(1500만원), 사랑의열매(100만원) 등 15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8600여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기부는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보령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의 물결이 지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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