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와 전남 담양군이 10일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 결연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시·군민의 날 축제, 문화예술 행사 교류 △시·군민 대상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 감면 △스포츠·청소년 분야 문화교류 △창업과 일자리 정책 협력 체계 구축 △농산물 판매 지원과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교육, 경제 분야 교류방안도 발굴해 추진한다. 성남시 첨단정보통신·생명과학 인프라와 담양군의 자연환경·생태관광 자원 등을 활용한 상호 발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게 성남시 설명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담양군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성남시의회는 지난달 21일 ‘담양군과의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후 2시 성남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병노 담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양 자치단체가 미래 지향적 동반자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맞게 될 것"이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상호 보완해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역 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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