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 출신인 펜타클·양치기소년단·이재엽 결승 진출
세종예술고 실용음악과 졸업생인 허은찬, 강제덕, 이재엽 학생들이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3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세종예술고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예술고는 실용음악과 졸업생인 허은찬, 강제덕, 이재엽 학생들이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3개 팀이 톱10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학가요제는 지난 10월 10일에 1회 방송을 시작으로 누구보다 무모하고, 과감하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가득 찬 청춘들 1700여 개 팀이 3달 동안 오디션을 거쳤고 지난 5일에 영광의 톱10을 탄생시켰다.
세종예술고 실용음악과 2기 베이스 허은찬(서경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 ‘펜타클’은 2000점 만점에 1944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최종 순위 1위로 결정전에 진출했다.
또 2기 드럼 강제덕(동아방송예술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 ‘양치기소년단’과 3기 보컬 이재엽(백석예술대) 학생도 당당히 톱10에 진출했다.
대학가요제는 오는 12일 치열한 대장정의 마지막 장 파이널 라운드에서 창작곡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대국민 문자 투표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황덕수 세종예술고 교장은 "최근 우리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자주 들려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캠프와 특색프로그램 운영에 아끼지 않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예술고는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예술인을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8년 개교해 약 300명의 예술인을 배출하고 각종 경연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명문 예술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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