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1994 특별노선' 타고 시민과 함께 전북현대 응원
입력: 2024.12.09 16:49 / 수정: 2024.12.09 16:49
우범기 전주시장이 1994 특별노선을 타고 전주시민들과 함께 전북현대모터스FC의 승리를 위해 함께 응원전에 나섰다. /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이 1994 특별노선을 타고 전주시민들과 함께 전북현대모터스FC의 승리를 위해 함께 응원전에 나섰다. /전주시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1994 특별노선을 타고 전주시민들과 함께 전북현대모터스FC의 승리를 위해 함께 응원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우범기 시장은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FC와 서울이랜드FC의 승강전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1994 특별노선을 이용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전북현대의 승리를 염원했다.

우 시장은 전북대학교 인근 덕진성당 정류장에서 1994 특별노선 버스를 기다리는 축구팬들과 악수하며 전북현대모터스FC의 승리를 함께 응원했다.

우 시장은 이어 1994 특별노선 버스에 탑승해 시민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이동했으며, 버스에서 하차한 후 경기장까지 함께 걸어가며 승리를 열망하는 응원행렬에 동참했다.

‘1994 특별노선’은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전북현대의 주말 홈경기 날마다 많은 시민과 축구팬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경기를 위해 시는 1994 특별노선을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총 14대의 시내버스와 2대의 마을버스를 투입했다.

이렇게 증차된 노선을 통해 팬들은 이번 승강전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경기장에 도달할 수 있었고, 경기장까지 운행하는 동안 버스안에는 전북현대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체증 해소와 축구팬의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지원을 꾸준히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이날 1994 특별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이번 승강전에서 전북현대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면서 "1994 특별노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경기장 주변의 교통체증을 최소화하도록 적극적인 대중교통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FC는 앞선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으며, 이날 경기에서도 홈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시민과 축구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2:1 승리를 기록해 K리그1에 잔류하게 됐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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