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3400kg 직접 담가 익산시청·사회복지기관에 전달
지난 7일 원광대학교병원과 원누리후원회는 익산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제8회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원광대학교병원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과 원누리후원회는 전북 익산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제8회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및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서일영 원광대병원장과 임직원 등 160여 명 참여했다.
생활이 힘든 지역사회 저소득층 이웃과 사회복지기관의 겨울나기를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이 매년 연말 직접 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로 8년째로 접어들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모금한 교직원들의 기부금 1200만 원과 원누리후원회 후원금 1000만 원을 더해 총 2200여만 원에 달하는 김장김치 3400kg을 직접 담가, 지역사회 저소득층용 2200kg을 익산시청에, 사회복지기관에 1200kg을 각각 전달했다.
원누리후원회장을 겸하고 있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원누리후원회를 비롯해 많은 귀빈들과 교직원 여러분이 힘든 삶을 영위하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더해 준 것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과 고락을 함께 나누고 있는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봉사와 나눔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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