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공주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4년 전국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주시는 7년 연속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는 농식품부가 매년 진행하는 평가로, 전국 147개 시군의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모두 21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는데, 공주시는 밭농업기계 농기계 비율,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종합 평가 결과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2009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계임대사업소(본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부상담소(이인면)와 북부상담소(신풍면)를 추가 설치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필요한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지원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농업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2025년에는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준공, 콩 정선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자동화 및 정밀화되는 농업기계의 발전에 맞춰 신기종 농업기계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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