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의 미래 비전 공유하고 함께 도약하기 위한 의지 다져
지난 6일 아산시 도고면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충남신보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신보 |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일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직원 워크숍과 함께 신 경영방침과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소행 이사장, 강태희 상임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조소행 이사장이 직접 발표한 선포식으로 조 이사장은 "이번 발표는 단순한 경영방침 소개를 넘어, 임직원들과 재단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재단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4대 경영방침으로 △현장 중심의 고객가치 실현 : 고객의 필요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실질적 가치를 높이는 경영문화 확립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 :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환경 조성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 비대면 보증 비중 확대와 RPA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접근성 강화 △도정 실현의 핵심역할 수행 : 충남 지역 불균형 해소와 중점 육성산업 지원, 소상공인의 재단 이용률 제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조 이사장은 새로운 경영 슬로건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파트너, 충남 경제에 희망을 더하다'를 전 임직원과 함께 제창하며 재단의 사명과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강력히 각인시켰다.
이 슬로건은 고객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며, 충남 도민들에게 희망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재단의 포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워크숍은 신 경영방침 선포식외에도 충남도의회 안종혁 기획경제위원장의 특강, 노사 상생 화합 선포식, 외부강사 특강, 법정 의무 교육 및 사내 경력개발제도(CDP)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 위원장은 특강에서 "충남신보가 도내 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하며 재단의 역할을 당부했다.
조 이사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올 한 해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재단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 발표된 신 경영방침은 재단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이정표로서 임직원들이 함께 이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신보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재단이 충남 도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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