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돌솥밥 준우승…양 팀에 전국대회출전권 부여
제30회 대전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더웰그리고와 영빈돌솥밥이 8일 경기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예준 기자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제30회 대전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8일 더웰그리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11시 대전고등학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더웰그리고와 영빈돌솥밥이 격돌했다.
경기는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졌으며 4대4 동점상황에 승부치기 이닝에서 더웰그리고가 만루홈런에 힘입어 9대 8로 승리를 거뒀다.
영빈돌솥밥은 승부치기에서 만루홈런 허용으로 패색이 짙어진 상태로 마지막 이닝에 돌입했고 1점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30회 대전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더웰그리고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예준 기자 |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MVP)는 결승전 만루홈런으로 우승을 이끈 더웰그리고 전민우가 차지했으며 수훈상에는 더웰그리고 우진식이, 감독상은 더웰그리고 최종호 감독이 수상했다.
또한 팀을 결승까지 이끄는데 큰 기여를 한 영빈돌솥밥 고민호는 감투상을 수상했으며 공동 3위는 준결승까지 진출한 원탑과 버팔로야구단이 차지했다.
장화진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우승한 더웰그리고에게는 축하를, 준우승한 영빈돌솥밥과 참가팀들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팀들은 단합을 이루고 대전의 생활야구의 저변이 조금이나마 발전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더웰그리고와 영빈돌솥밥은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전국대회출전권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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