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지역 공동체 강화 기여…구 문화적 역량 높이는 계기
박희조 동구청장이 2024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판암2동 풍물교실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대전 동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6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댄스, 풍물, 난타, 노래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각 동의 이색적인 응원 속 참가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져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장 내에는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선의의 경연을 펼친 결과, ‘판암2동 풍물교실팀’이 ‘웃다리 선반’ 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민들의 열정과 재능이 꽃피우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활기찬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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