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및 정책포럼’
전주시는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시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써온 전북 전주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전주시는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지자체 담당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 및 유공자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체계 구축 △서비스 연계 △홍보 등 통합지원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같은 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돌봄 수요가 높은 75세 이상 후기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의료지원과 돌봄·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포괄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시와 함께 건강의료 안전망사업을 수행해온 전주시 의사회가 시범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옥 시 노인복지과장은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이르기까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간의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매년 우수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인 ‘돌봄통합지원법’은 지난 3월 26일 공포돼 2년 뒤인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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