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평택시 |
[더팩트ㅣ평택=유명식 기자]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시정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실‧국‧소장 등이 모두 참석했다.
회의에서 평택시는 탄핵안 가결 시 지역안전대책반을 즉각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안정대책반, 지역경제대책반, 취약계층대책반, 재난복구대책반, 홍보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다.
시는 대책반 운영을 통해 지난달 폭설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연말 서민경제 안정화, 시민 안전대책 등도 추진한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정부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자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장감을 높여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는 7일 오후 7시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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