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방지·이용객 안전 확보 위해 세족장 운영은 중단
세종중앙공원 맨발 산책길 전경. /세종시설공단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중앙공원 맨발 산책길은 겨울 동안 일부 구간에 비닐하우스가 설치되고 세족장의 운영은 중단된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른 세족장 동파 방지와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세종중앙공원 맨발 산책길 세족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운영 중단 기간은 12월 초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로, 날씨 상황에 따라 재개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세종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설물 보호와 이용객 안전을 위한 사전 대책"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겨울철 맨발 산책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산책로 일부 구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산책로의 결빙과 차가움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조치를 통해 동절기 시설물 보호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내년 봄에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세족장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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