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제 저수지 친수시설 등 4곳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5일 관내 주요 현안 지역 4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당진시의회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지난 5일 주요 현안 지역 4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봉제 저수지 친수시설 △거산공원 예정지 △석문방조제 주차장 △대동다숲 뒤편 삼거리 등 당진 지역의 주요 현안 중심으로 이뤄졌다.
신평면 오봉제 저수지 현장 방문을 신청한 최연숙 의원은 공원 조성을 위해 주변 도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로 정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도로 개선과 관련해서는 농어촌공사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 많아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당진시의 비전에 걸맞은 친환경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5일 관내 주요 현안 지역 4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당진시의회 |
시의원들은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는 당진시에 걸맞는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특색 있는 공원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석문방조제 주차장 일원 관리와 관련해 윤명수 의원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지적했던 관리 부실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하루빨리 개선이 이뤄질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대동다숲 뒤편 삼거리 현장 방문을 요청한 김선호 의원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관계 부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기술 자문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당진시의 주요 현안들을 점검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9~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15회 정례회 제4~6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