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년 연속 지역 자살 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4.12.06 13:03 / 수정: 2024.12.06 13:03

산업체 근로자 심리지원·1인 가구 자살 예방사업 등 성과

당진시가 5일 지역 자살 예방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진시
당진시가 5일 지역 자살 예방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5일 충청남도 주관 ‘2024년 지역 자살 예방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는 매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자살 예방사업 실적 △시군 특화사업 등 자살 예방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당진시는 △생명지킴이 양성 9160명 △산업체 근로자 심리지원 18개소 1187명 △부동산·편의점 등 1인 가구 다중이용시설 127개소와 연계한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살 예방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당진시보건소 담당자와 실무자 2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종규 당진시보건소장은 "당진시의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를 비롯한 전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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