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성명서./민주당 경기도당 |
[더팩트|수원=김동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협의회는 5일 성명서를 내고 "명분 없는 비상계엄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그토록 주장하던 공정과 상식을 스스로 파괴했다"라며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군용 헬기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 앞마당에 착륙하고 무장한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며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했다"며 "위헌적, 위법적 계엄에 가담한 자들의 즉각 처벌"을 요구했다.
이어 "군부독재에 맞서 국민의 승리가 새겨진 지 45년, 우리는 또다시 역사 퇴행 위기에 맞닥뜨렸다"며 "더 이상 윤석열 정부가 국가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국민을 농락하는 폭거를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숱한 억압과 폐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와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경기도민의 안녕을 위해 끝까지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소속 시장은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보라 안성시장(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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