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립도서관 라이브러리831 개관식 모습./사천시 |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저소득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천시는 올해 30여억 원을 들여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위탁 자활근로사업을 맡고 있는 사천지역자활센터는 5개 유형에 13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시청 카페831, 사천시립도서관 라이브러리831은 대체로 젊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근로기회와 인센티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사천시의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160여 명에 이른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청 청사 내 카페831 사업단과 시립도서관 내 라이브러리831 사업단 등 2개의 자활사업단 운영에 힘썼다.
시는 특히 사천지역자활센터 주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활센터 인접 도로변 수목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배수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8억 원을 들여 노후된 자활작업장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라고 특별주문을 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자활사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취업·창업 준비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