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65세 이상 어르신 572명을 대상으로 지난 5~10월 6개월 동안 추진해온 ‘2024년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블루투스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하고 ‘오늘건강’ 앱을 연동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2023년부터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411명이 참여했고 이 중 71%(293명)가 현재까지도 비대면 자가건강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572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사 등 중도 퇴록자를 제외한 540명에 대한 사후 스크리닝 결과 허약군에서 건강군으로 전환된 비율이 1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업 참여자 540명 중 내년에도 지속해서 자가건강관리를 희망한 어르신은 498명(약 92%)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AI-IOT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의 자가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효율적인 사업"이라며 "호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도 신규 대상자를 모집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AI-IOT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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