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6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에서 ‘2024학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전문성과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과 업무 담당자 총 20명이 참여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 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질문법 특강 △심의 및 의결 현황 공유 △사례 기반 모의 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강 등이 마련된다.
또한 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외에도 선유도 일대 생태 탐방과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 및 건축관 관람 등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도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공정하게 심의하고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분들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정된 교원지위법에 따라 각급 학교의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맡던 교육활동 침해 관련 심의 업무가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됐다.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구조적 특성상, 학교지원본부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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