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50여 명의 내빈 및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채수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150여 명의 내빈 및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CTCF2)는 2004년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의 공신력 있는 안전성‧기능성 검증을 위한 국내 유일의 임상시험 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아 출범했다.
지난 20년간 총 수주 370건(495억 원), 임상연구 340건의 실적으로 자립운영, 600여 편의 학술발표, 국내 최초 한식의 우수성 규명을 통한 한식의 세계화 기여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날 기념식은 채한정 교수(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장)의 사회로 채수완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기념사,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축사, 김영곤 전 전북대병원장 축사, 권대영 전 한국식품연구원장 축사, 20년 발자취 발표(정수진 전략기획부장), 비전 10년 발표(이승옥 총괄사업본부장)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10년 발표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기능성 식품 상용화 지원 사업,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의 식품 커스터마이징 사업 등과 같은 기능성 식품 임상시험과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식품 연구 도전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채수완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의 창립 20주년은 그간 센터 운영에 지원해주신 병원 관계자와 참여교수님들, 연구원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있기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기능성식품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의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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