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5일부터 내년도 학교 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행정 효율성과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기존 연 2회 모집에서 연 1회 모집으로 변경해 시행한다. 사업 내용은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공급하는 것이며, 모집 대상은 지역 식재료를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품 제조업체다.
업체 공모는 5~27일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업체는 각 시군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도는 이번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현장 점검을 더 구체화하고 세밀화해 안전한 가공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가공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등 지역 생산자의 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업체는 도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고 내용을 확인한 후 구비 서류 등을 도에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고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을 높일 것"이라면서 "안전성 확보와 지역 우수 식재료 발굴에 중점을 두고 학교 급식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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