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정화) 대학혁신지원II유형사업단이 4일 대전보건대학교 이안과병원 4층 평생교육원 1교육장에서 32명 교육생 전원이 해당 과정을 수료해 ‘2024년 생활지원사 직무 심화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인증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민간 자격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다./대전보건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정화) 대학혁신지원II유형사업단이 지난 4일 대전보건대학교 이안과병원 4층 평생교육원 1교육장에서 ‘2024년 생활지원사 직무 심화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말부터 12월까지 총 11차 과정으로 진행된 ‘생활지원사 직무 심화 교육과정’은 노인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지원사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에게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생은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 소속된 생활지원사 32명이 신청했으며 교육생 전원이 해당 과정을 수료해 보건복지부 인증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민간 자격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다.

생활지원사 직무 심화 교육은 △노인 통합돌봄의 이해 △노인 만성질환 관리 △노인 24시간 응급상황 대처 방법 △노인 인지재활 △노인 상담의 이해와 실제 △노인 경청 및 의사소통 △노인 안전교육지도 등을 주제로 현장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생활지원사 직무 심화 교육을 위해 대전보건대학교 장연식 사회복지학과 교수, 곽영만 예술·체육지도과 교수를 비롯해 김미 대전웰니스병원 간호부장, 김계호 재활플러스주간보호센터 대표, 이현숙 젠더인권센터 소장 등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력으로 강사진을 꾸렸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사회복지 관련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생활지원사 업무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앞으로 보다 더 전문적이고 현장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보건대 대학혁신지원II유형사업단 신동은 단장은 "노인 돌봄의 사회화 요구에 부응하고 예방적 돌봄 기능 수행을 위한 생활지원사분들의 현장 직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통합돌봄 분야 재직자 교육을 더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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