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8.4% 대비 0.7%p 높은 수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구제역 일제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 검사결과 도내 우제류(소, 염소) 사육 농가의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이 99.1%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이 99.1%로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구제역 일제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 검사결과 도내 우제류(소, 염소) 사육 농가의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이 99.1%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일제 백신 접종 이후 도내 우제류 농가 198호 2013두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백신항체양성률 98.1%보다 1%p, 작년 98.4%보다도 0.7%p 높은 수치다.
축종별 백신항체양성률은 소 99.5%, 염소 91.5%로 나타났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백신항체양성률이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며 "구제역이 도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도 철저한 예방접종과 차단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10월 한 달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우제류(소·염소 등) 45만 마리의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