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캐드 라이선스 500카피 3년간 무상 기증
청년 멘토링·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4일 국립한밭대와 직스테크놀로지 관계자들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4일 교내 대학본부에서 인공지능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인 직스테크놀로지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 박준식 공과대학장, 오민욱 국제교류원장, 양민수 우주국방연구소 연구교수, 김건희 기계소재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직스테크놀로지 엄신조 대표이사, 이정활 전무, 이지선 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연구 △우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개발 협력 △국가 과제 공동 참여에 관한 협력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정기 설명회 및 포럼 등 개최 △전문인력 교류 및 교육 관계 시설물의 상호 이용 △기타 협력 논의 등 상호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직스테크놀로지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직스캐드 라이선스 500카피를 3년간 대학에 무상 기증했다.
직스캐드는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게 사용자 환경(UI)과 명령어, 단축키, LISP의 뛰어난 호환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다중 CPU 사용과 메모리 최적화로 빠르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은 "우리 국립한밭대는 산학협력으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그러한 특성화를 살려 기업과 상생하는 대학이다"며 "우리 학생들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혁신을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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