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오산시 |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는 5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철 1호선과 기차 감축 운행으로 오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시내버스를 집중해서 배차하고 막차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택시조합과 운수회사에 출·퇴근 시간 증차 운행을 독려했으며, 지방행 기차 대체 수단으로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안내 인원 확충도 요청했다.
시는 파업 현황과 대응 사항 등을 SNS와 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철도파업 타결까지 흔들림 없는 비상 수송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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